[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리의 여왕2' 김실장과 서현수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11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우성하(박병은)가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성하는 신 서장(김종수)의 서장실에서 도청기를 발견해내고는 김실장 얘기를 꺼냈다. 신 서장은 사실 김실장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우성하는 신 서장이 어떤 방법으로 김실장과 연락했는지 물었다. 신 서장은 "처음애는 여고생이었다. 그 다음은 노숙자. 매번 다르다. 목소리도 다르다. 최근에는 여자 목소리였다"고 했다.
신 서장은 김실장한테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우성하는 신 서장에 왜 김실장한테 끌려 다니는지 궁금해 했다. 신 서장은 어떤 형사가 수사한 사건을 눈감아준 것밖에 없다고 했다.
우성하는 김실장 외에 서현수에 대해서도 쫓고 있었다. 하완승은 우성하가 17년 전 죽은 것으로 처리된 서현수를 왜 무슨 이유로 쫓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우성하는 입을 열지 않았다.
김실장과 서현수로 인해 혼란스러운 가운데 정희연(이다희)이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정희연은 짙은 메이크업에 화려하고 세련된 패션을 하고 다니다가도 하앤정의 하지승(김태우)을 만날 때면 수수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정희연은 하지승의 책상에서 변호사들의 사직서를 발견한 뒤 하앤정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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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