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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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의 아저씨' 이선균, 이지은 가정 형편 알게 됐다 '자상+따뜻'

기사입력 2018.04.05 07:55 / 기사수정 2018.04.05 07: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선균이 이지은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5회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할머니가 달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이지안은 마트에서 물건들을 산 후 마트 카트를 끌고 그대로 밖으로 나왔다. 카트를 끈 채 무작정 달리던 이지안은 골목에서 나온 오토바이와 부딪혔고, 카트와 함께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때마침 마트 앞을 지나던 박동훈은 이지안이 흘리고 간 과일을 주워 그녀를 쫓았다. 하지만 박동훈은 구불구불한 골목길로 들어서자 이지안을 놓치고 말았다.

골목길을 배회하던 박동훈은 어디선가 나는 소리 쪽으로 향했다가 그 곳에 카트를 잡은 채 서 있는 이지안과 마주쳤다. 박동훈은 "어디가냐 이 밤에. 이사가냐? 떨어트린 것도 모르고"라고 말을 걸었고, 카트 안에 타고 있는 이지안의 할머니를 보게 됐다. 


박동훈은 카트를 끄는 이지안을 도왔지만 이지안은 박동훈을 내버려둔 채 어디론가 다시 사라졌다. 이후 달이 잘 보이는 곳을 찾은 이지안은 할머니와 함께 달을 보게 됐고, 할머니가 "아까 그 사람 좋은 사람 같다"라고 수화로 말하자 "잘 사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이 되기 쉽다"라고 답한 뒤 무표정한 얼굴을 지었다.

달을 보고 돌아오던 이지안은 골목에 앉아 있는 박동훈을 보게 됐다. 박동훈이 이지안을 돕기 위해 그녀를 기다렸던 것. 이지안의 할머니를 직접 업어 집에 바래다 준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착하다"라고 말해 이지안의 감정을 미묘하게 만들었다.

이후 박동훈은 회사에서 이지안과 마주치자 "나와 있으면 할머니는 누가 보느냐"라고 물은 뒤 한자 이름에 대해 묻기도 했다. 또 박동훈은 이지안을 회식에 일부러 데리고 가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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