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한예리와 목표가 같다는 걸 깨달았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5회에서는 무사히 살아난 사도찬(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약 조직에게 잡힌 사도찬은 "나 실은 백준수가 아니야"라고 했다. 그러나 김 실장(송원석)은 "죽을 마당에 무슨 말을 못 하겠냐"라며 사도찬을 폭행했다. 그때 의문의 무리가 등장, 사도찬을 구하기 위해 맞섰다.
사도찬은 병원에 실려 갔고, 사기단 멤버들은 사도찬을 걱정했다. 전인태(안승환)는 "사기 칠 때도 안 당하던 납치를 당하고"라고 말했고, 소은지(신도현)는 "이게 다 오 검사, 그 여자 때문이다"라고 원망했다.
그때 오하라(한예리)가 등장, 사도찬에게 "왜 말도 없이 그런 짓을 해? 그렇게 해서 잡으면 누가 감사하다고 할 줄 알았어?"라고 화를 냈다. 이후 사도찬은 "임산부를 미끼로 날 도살장으로 부른 거였어. 백 검사 교통사고도 단순 교통사고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는 "남승태를 만나러 가기 전 사고를 당했다? 남승태도 수배해봐. 지금 위험해"라고 했지만, 오하라는 이미 남승태가 죽었다고 밝혔다.
사도찬은 "이런 위험한 판에 날 끌어들였어? 난 이유도 모른 채 죽을 뻔했다고. 대체 당신들 수사하는 게 뭐야"라고 캐물었다. 결국 오하라는 검찰, 외교부까지 움직이는 마약 조직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관의 외교행낭을 이용해 불법적인 물건을 들여왔다고. 오하라는 "우리가 마약 총책에 대해 아는 건 딱 하나, 별명뿐이다. '불곰'"이라고 말했다. 사도찬 역시 불곰을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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