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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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남극行 김영광 "평소 추위 많이 타…내복 몇 장 살지 고민"

기사입력 2018.04.04 16:2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 김영광이 남극 편 출연 결정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는 13일 첫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의 남극 프로젝트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ANTARCTICA)’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 방송 시작 후 지난 1월 3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이 특집으로 미지의 땅, 남극으로 향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김병만, 전혜빈과 함께 남극으로 떠났던 김영광은 “제 인생에 있어서 이런 기회가 다신 없을 거라는 걸 예감했다. 그래서 제작진에 연락을 받고 바로 가겠다고 얘기를 했다”라고 남극 편 출연 결정 계기를 밝혔다.



또한 김영광은 김병만에 대한 신뢰로 이번 남극 편에 합류하게 됐다는 후문. 김영광은 남극으로 떠나기 전 “병만이 형이 함께하니 의지를 하고 다녀오겠다”며 앞서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와 ‘주먹쥐고 뱃고동’에 함께 출연했던 김병만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광은 ‘남극을 밟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첫걸음을 소중히 밟게 될 것 같다”며 “달에 처음 간 사람이 첫 발을 내디딜 때와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남극으로 향하기 전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낸 김영광이지만 그런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있었으니, 체감온도 영하 60도, 최저 온도 영하 89.6도를 자랑하는 남극의 ‘추위’였다.

이어 김영광은 “평소 겨울철에 드라마 촬영을 할 때도 내복을 엄청 껴입을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타는데 걱정”이라며 “내복을 몇 장이나 사야 할지 이야기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남극의 혹독한 추위에 맞서 어떻게 생존해나갈 지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는 가장 오랜 시간 '정글의 법칙'을 이끌어온 김진호 PD가 연출한다. 대한민국 지상파 예능 방송 최초로 UHD로 촬영 및 방영돼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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