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임신 소식을 전한 모델 혜박이 행복한 마음을 마음껏 드러냈다.
4일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사진과 아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혜박은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어요. 제가 드디어 엄마가 된답니다. 너무너무 떨리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초음파로 처음 아기의 심장이 뛰는걸 보고,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춤을 추는데, 너무 감격스럽고 신기해서 펑펑 울었어요. 엄마가 된다는게 이런 기분이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저희 부부의 결혼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렇게 너무나 크고 소중한 선물이 와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아직은 부모가 된다는것이 낯설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태어날 아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할거에요"라며 마음을 다졌다.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시고 보내주신 사랑만큼 보내주신 사랑 잊지않고 앞으로도 엄마로서, 모델 혜박으로서도 좋은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이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예비맘님들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혜박은 2005년 뉴욕에서 안나 수이와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통해 데뷔, 프라다 쇼에 첫 동양 모델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각종 매거진, 화보, 캠페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모델로서의 삶 등을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혜박은 앞으로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기 위해 태교에 전념하며,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혜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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