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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연장 8차서 린드베리에 패…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기사입력 2018.04.03 01:1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박인비가 8차까지 이어진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페닐라 린드베리(스웨덴)과의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박인비와 린드베리, 제니퍼 송이 공동 1위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3차 연장부터 박인비와 린드베리의 매치로 압축됐다. 4차 연장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일몰로 인해 경기 순연을 겪었다.

이튿날 오전 10번홀에서 연장 5차가 시작됐다. 박인비와 린드베리 모두 버디 퍼팅이 짧았고, 연장 6차로 향했다. 파퍼팅을 성공시키며 일곱번째 연장을 맞았고,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연장 8차에서 린드베리가 과감한 버디퍼팅을 완벽히 성공시키며 우위를 점했다. 박인비의 버디퍼팅이 홀에 다소 미치지 못하며 린드베리의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린드베리는 이번이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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