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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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사랑에 웃고 우정에 울고

기사입력 2018.04.03 07:20 / 기사수정 2018.04.03 01: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도환이 연애를 시작함과 동시에 우정에 위기가 찾아왔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13, 14회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이 친구들 몰래 은태희(조이)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시현은 자신 때문에 우는 은태희를 보고 감정이 격하게 흔들려 혼자 술을 마셨다. 만취상태가 된 권시현은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실려 갔다.



권시현은 휴대폰을 주려고 병원에 들른 은태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했다. 은태희가 받아들이면서 둘의 진짜 연애가 시작됐다.

권시현은 아프다는 걸 강조해 모든 것을 은태희의 손길로 해결했다. 은태희는 권시현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양치질도 도와주다 지친 나머지 잠들고 말았다. 권시현은 잠든 은태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했다.



권시현은 절친 최수지와 이세주(김민재)에게는 은태희와 사귄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다. 3인방 사이에 비밀이 생긴 데 이어 권시현과 최수지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흘렀다.

최수지는 권시현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때문에 엄마 명미리(김서형)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권석우에 대해 막말을 퍼부었다. 권시현에게는 권석우와 명미리의 재혼을 막기 위한 결혼을 하자고 했다.

참다못한 권시현은 표정이 싹 바뀐 얼굴로 "우리 우정 무기로 쓰지 마. 다음에 또 이러면 그땐 너 붙잡을 수 있을지 자신 없어"라고 했다. 이에 최수지는 "아저씨가 다른 여자 만난 단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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