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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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미우새' 이상민, 압류 일부 해제…신용카드는 여전히 발급 불가

기사입력 2018.04.02 09:51 / 기사수정 2018.04.02 09: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의 이상민이 출연료의 압류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신용카드 발급 대상자에서는 제외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압류 해제 통지를 받은 이상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사유리에게 압류 해제 소식을 알렸다. 그동안 이상민은 채무로 인해 방송 출연료를 압류당해 왔지만, 일부 압류가 해제되면서 직접 출연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법원에서 나와 사유리에게 서류를 보여준 이상민은 "'압류 해제 및 취소 신청서'"라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가 "이것이 무엇이냐"고 말하자 이상민은 "이제는 오빠가 압류가 해제가 됐다. 안 뺏긴다"고 설명했다.

"간단하게 말해 달라"는 사유리에게 "좋은 일이다. 옛날에는 안 좋은 일로만 법원에 왔는데 이제 그런 일을 해결하러 오는 거다.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다시 설명하며 현재의 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제 계속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이상민을 따뜻하게 격려한 사유리는 "그럼 여태까지 현금을 썼나"고 물었고, 이상민은 "체크카드를 썼다"고 말했다.


아직 갚아야 할 빚이 남아있는 상태이지만, 출연료를 손에 쥘 수 있게 된 이상민은 부푼 마음으로 은행을 찾아 신용카드 발급에 나섰다. 하지만 은행에서는 이상민에게 "신용정보회사에 등재된 채무 기록으로 인해 카드를 발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신용회복이 안 되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 이상민은 아쉬운 마음에 은행을 나가다 말고 다시 돌아와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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