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4분-알리 멀티골' 토트넘, 첼시에 3-1 역전승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손흥민은 74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9승7무5패(승점 64)를 기록하며 4위를 다졌다.

전반 초반 첼시가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선제골도 첼시가 터뜨렸다. 전반 30분 모제스의 크로스를 받은 모라타가 머리로 득점을 만들었다. 요리스의 실책이 아쉬웠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 에릭센의 슈팅이 첼시의 골망을 흔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에는 측면으로 이동한 손흥민이 두각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잡아갔고, 후반 17분 알리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4분 뒤 손흥민의 슛 시도 후 알리가 밀어넣어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손흥민은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후 케인과 교체됐다. 2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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