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심희섭 등 ‘수사 어벤저스’ 팀의 ‘광란의 회식’ 현장이 포착됐다.
강지환과 김옥빈은 오늘(1일) 밤 10회 방송을 앞둔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각각 ‘과학 수사의 화신’ 형사 천재인과 피해자에 빙의돼 사건을 볼 수 있는 여형사 김단을 맡았다.
1일 방송에서는 ‘천국의 문’ 비밀 수사팀인 ‘수사 어벤저스’가 모두 모여 회식을 펼친다. 천재인의 아지트이자 ‘수사 어벤저스’ 회의 장소가 현란한 미러볼 조명의 노래방이 됐다. 형사 최성기(김형범)의 주도 하에 계도훈(연제형), 수사관 이채영(유정래)이 함께 모여 거친 춤사위로 열창을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김단(김옥빈)은 회식 자리 분위기에 흠뻑 취한 채, 통 크게 ‘원 샷’을 이어나가며 ‘상여자’의 매력을 뿜어내고, 천재인(강지환)과 주하민(심희섭)이 각자의 자리에 앉아 김단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결국 천재인과 주하민이 김단을 사이에 둔 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오늘(1일) 방송에서 제대로 드러나며 역대급 ‘꿀잼’을 안길 전망이다.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 김형범과 연제형은 촬영 전부터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옥빈은 ‘수사 어벤저스’의 모든 요청에도 빼지 않고 “콜!”을 외쳤다. 강지환과 심희섭은 회식에서 한 발짝 물러선 채 상황을 ‘관전’하며 신경전을 벌이다가, 마지막엔 그 누구보다 신나게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으로 절정의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해당 신을 통해 ‘수사 어벤저스’ 팀이 묵직한 ‘천국의 문’ 사건과 ‘종말 예언남’ 추락 사건의 후유증을 잠시나마 벗어던진 채, 검-경이 하나 돼 왁자지껄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숨통을 틔울 예정”이라며 “쉴 새 없이 빵빵 터지는 코믹함에, 강지환과 심희섭의 끝나지 않는 머리싸움이 어우러지는 근래 보기드문 흥미진진한 장면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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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