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같은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거닐었다. 둘도 아는 썸이 시작됐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를 견제하는 강세영(정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민(오륭)은 윤진아를 또 찾아왔다. 서경선(장소연)을 통해 자초지종을 들은 서준희(정해인)는 "진아 누나는 수작인 거 몰라? 왜 자꾸 만나줘"라며 짜증을 냈다.
다음 날 아침 출근길에 만난 서준희, 강세영, 윤진아. 서준희는 윤진아 보란 듯 강세영에게 말을 걸고, 점심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윤진아가 담당하는 매장에 문제가 생겼고, 직원들은 매장을 정상 운영하기 위해 투입됐다. 윤진아는 매장 업무를 마치고 점주를 찾아갔지만, 점주는 만나주지 않았다.
녹초가 된 윤진아를 본 서준희.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서로에게 질투했다. 서준희는 윤진아가 이규민과 재결합했다고 오해했고, 윤진아 역시 서준희가 강세영(정유진)에게 관심이 있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윤진아가 "남자들은 여자가 예쁘면 마냥 좋냐?"라고 묻자 서준희는 "좋지. 누나가 더 예뻐"라고 밝혔다.
그날 밤 두 사람은 한 우산을 같이 쓰고 걸었다. 편의점에 우산은 여러 개 있었지만, 서준희는 우산을 하나만 들었다. 서준희는 윤진아의 어깨를 감싸고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하지만 다음 날 윤진아는 서준희가 강세영과 저녁을 먹는다고 오해했다. 홧김에 술을 마시는 윤진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이규민을 집으로 초대한 부모님의 전화였다. 윤진아는 부모님에게 이규민이 양다리였던 사실을 밝혔지만, 이규민은 윤진아도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윤진아는 "그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쩔래"라고 밝혔다. 그때 서준희와 윤승호(위하준)가 들어왔고, 이규민이 윤진아의 손을 잡고 있는 걸 본 서준희는 이규민에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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