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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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유이, 사랑 확인했다 '애틋 포옹'

기사입력 2018.03.31 22:57 / 기사수정 2018.03.31 22:5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가 김강우에게 고백을 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9, 10회에서는 한승주(유이 분)가 오작두(김강우)를 찾아 시골로 내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자신을 노리던 오병철(최성재)과 맞닥뜨린 후 바로 도망쳤다. 오병철은 한승주를 죽일 기세로 쫓아가던 중 아들의 전화에 멈춰 섰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놀란 한승주는 그대로 오작두를 찾아갔다. 오작두는 한승주의 얼굴에 상처가 나 있자 병원부터 데려갔다.

한승주는 서울에서 있었던 일은 말하지 않고 "내가 매일 그쪽 생각만 한 거 빼면 아무 일 없었다. 그래서 밥 못 먹고 힘없어서 넘어진 거야"라며 "그냥 보고 싶어서 오면 안 돼? 내가 좋아하는 데도? 내가 좋아한다고 아주 많이"라고 고백을 했다.

오작두는 한승주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해 버리고는 한승주를 할머니들 집에 데려다 놨다. 한승주는 할머니 집에서 자는 척을 하며 숨죽여 눈물을 쏟았다.

에릭 조는 박경숙(정수영) 남편을 통해 한승주가 오작두와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됐다. 한승주가 유부녀라 애써 감정을 눌러온 에릭 조는 한승주 사진을 지갑에 넣어놓고 미소를 지었다.

한승주를 외면하던 오작두는 한승주가 신경 쓰여 상처회복에 좋은 약을 갖다 발라주고 흙이 잔뜩 묻은 신발도 깨끗하게 닦아 놨다.

하지만 오작두는 한승주가 오혁을 찾으려고 자신이 보낸 가야금을 받은 아이들을 모아 연주회를 여는 것을 알고 심란해 했다.

오작두는 한승주를 기차역에 데려다주고는 당장 서울로 떠나라며 다신 보지 말자고 했다. 한승주는 "어딘가 숨고 싶을 때 오라고 했으면서 왜 나한테 자꾸 가라고 하는데"라고 소리치며 울었다.


오작두는 한승주의 눈물에 무너지고 말았다.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포옹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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