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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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유이 그리움 폭발, 김강우 찾아갔다

기사입력 2018.03.31 21: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강우가 유이 집에서 나갔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9회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가 한승주(유이)의 집에서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작두는 한승주를 떠나 원래 살던 산속으로 들어갔다. 한승주가 오혁 프로젝트를 맡은 PD라는 것을 알게 됐던 것. 한승주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오작두가 없는 상황에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한승주를 노리던 오병철(최성재)은 아내 동세라(박소은)가 한승주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 분노로 가득 찬 상태였다.

한승주는 오병철의 타깃이 된 줄 모른 채 오혁 프로젝트 방송에 더욱 집중했다. 장은조(한선화)는 오작두가 오혁이라는 것을 숨긴 채 오혁의 할아버지 얘기를 해줬다.

오혁의 할아버지는 자신이 만든 가야금이 첫 연주를 하는 날이면 꼭 보는 편이라고. 한승주는 오혁이 가야금을 보내준 아이들을 모아 연주회를 열 계획을 세웠다.

에릭 조(정상훈)는 한승주에게 오작두가 약초꾼인 것을 두고 백수를 운운하며 오작두에 대한 험담을 늘어놨다. 발끈한 한승주는 "무심해 보이는데 거칠어 보이는데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홍인표(정찬)는 한승주에 대해 들어온 의미심장한 투서를 두고 에릭 조에게 오혁 프로젝트 담당PD를 바꾸자고 했다. 에릭 조는 그대로 한승주로 가겠다고 했다.

한승주는 박경숙(정수영)을 통해 투서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한승주의 차에는 "앞으로 조심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붙어 있었다. 한승주는 앞서 극장에서 자신과 부딪쳤던 오병철을 떠올렸다.

공포에 질린 한승주는 오작두를 찾아갔다. 오작두는 한승주를 외면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한승주는 오작두의 얼굴을 보고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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