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선발 한현희의 호투를 기대했다.
넥센은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앞선 2경기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졌고,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이틀 연속 사이드암 선발이다. 전날 신재영은 4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7실점을 기록했다.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은 제구력이 장점이 투수인데 실투가 생각보다 많았다. 그 실투들을 놓치지 않은 LG 타자들이 잘한 것"이라며 "시즌 첫 등판이어서 많이 긴장한 것 같았다"고 평했다.
5선발 한현희의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 장 감독은 LG와의 1차전에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둔 분위기를 잇지 못하고 2차전을 쉽게 내준 점을 아쉽다고 말했다. 3차전 승리로 반드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몸쪽 승부만 잘 해낸다면 쉬운 투수가 아니다"고 한현희를 평가한 장 감독은 "5선발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라인업에는 큰 변동은 없다. 장 감독은 "고종욱 대신 김태완이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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