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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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10%는 넘을 것"…'우만기' 백미경 작가의 이유 있는 자신감

기사입력 2018.03.29 16:39 / 기사수정 2018.03.29 16:4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스타작가' 백미경 작가가 신작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돌아왔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백미경 작가는 드라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앞서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로 JTBC에서 연이어 작품을 한 백미경 작가는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KBS에 입성했다.



백 작가는 "JTBC에서 워낙 너무 많이 해서 이제 더 이상 하긴 좀 그랬던거 같다. 그런데 좋은 기회로 KBS에서 하게 됐다. 이번 작품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지상파와도 잘 만났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 작품은 앞선 작품들보다도 더 빨리 써놓은 기획이었다. 그만큼 오래 준비했다. 구상한 이유는 신에게 도전하는 남자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캐릭터가 따뜻한 사람이다 보니까 다르게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아름답게 변화했던 작품으로 남은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는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죠셉 리, 엑소 카이 등이 출연한다. 백 작가는 캐스팅에도 만족하며 "이런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라미란은 원래부터 팬이다. 이번에 드디어 함께하게 됐다. 카이는 남신 역할이라 미남이 필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명민, 라미란 등은 '우리가 만난 기적'을 출연한 이유로 백미경 작가를 꼽았다. 백 작가는 "아마도 대본이 재밌어서가 아닐까"라고 자신했다. 이어서 그는 시청률에 대해서도 "이번 작품은 특히 시청률에 연연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나올 거 같다"라며 "JTBC에서도 10%가 넘었으니 이번에도 10%는 넘을 거 같다"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백미경 작가는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쓰고 있다. 허세 부리지 않고, 글 잘쓰는 척 하지 않고 열심히 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날 백미경 작가는 작품에 대한 솔직한 생각부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가감없이 이야기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토리, 김한준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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