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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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무한도전' 오늘 핸드프린팅+종방연…박수 받으며 떠난다

기사입력 2018.03.29 13:41 / 기사수정 2018.03.29 13:4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지난 2005년부터 토요일 오후 시간대를 책임진 MBC '무한도전'이 13년 만에 시청자에 작별 인사한다.

종영을 앞둔 '무한도전'은 29일 출연진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포함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 출연진의 손바닥 도장이 찍힌 핸드프린팅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타의 거리에 공개될 예정이다.

MBC 스타의 거리에는 이준기, 보아, 송중기, 비, 조수미, 윤은혜, 수지, 김우빈, 에릭, 최지우, 이승기, 차승원, 박신혜, 하지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다. '무한도전' 출연진이 손도장을 남기면서 '무한도전' 역시 방송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무한도전' 출연진과 스태프는 종방을 기념하는 식사 자리를 갖는다.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방송으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종방을 '기념'할 수 있다는 자체가 한국 예능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게다가 오는 30일에는 김태호 PD와 취재진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호 PD는 종영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무한도전' MC이자 정신적 지주 유재석이 종영과 관련한 예능인으로서의 슬픔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지난 2016년 1월 방송된 예능총회 특집에서다.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은 종방연을 한다든가 박수를 받으면서 끝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종영이 다가올수록 아쉬움만큼이나 박수 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한도전'과 함께 성장해 온 시청자들은 마지막을 안타까워하면서도 동시에 출연진과 김태호 PD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수고했다'고 응원의 소리를 더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종영한다. 오는 4월 최행호 PD의 새 프로그램 출범 전까지 '무한도전' 스페셜이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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