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강희와 권상우가 반지를 찾아 나섰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9회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과 하완승(권상우)이 반지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과 하완승은 기숙학원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서울로 향했다. 유설옥을 기숙학원에 공부를 하러 갔다가 공부는 못하고 사건에 매달렸던 터라 또 경찰 시험에 떨어질까 걱정을 했다.
하완승은 유설옥에게 중진서에서 행정직 사무보조를 구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유설옥은 행정직을 해도 수사에 참여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 하완승은 잡일이 많다는 사실은 감춘 채 얘기를 했다.
세금 탈루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던 하지승(김태우)은 정희연(이다희)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하지승은 정희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빵 나눔 행사를 하는 것을 지켜보며 하앤정의 공익재단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정희연은 갑작스런 제안에 놀란 눈치였다.
우경감(박병은)은 새로 이사한 집의 한쪽 벽면에 하완승, 그리고 그의 첫사랑 서현수(홍수현)와 관련된 자료들을 잔뜩 붙여놓고 있었다. 우경감은 죽은 것으로 처리된 서현수의 행방을 계속 찾고 있었다.
그 시각 서현수는 무대에서 공연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지우고 있었다. 누군가 서현수 혼자 남은 대기실의 불을 꺼버렸다. 서현수는 급히 도망치던 중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도움을 청했다.
하완승은 김경미(김현숙)의 귀환으로 인해 갈 곳이 없어지자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기로 했다. 유설옥이 하완승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대화 도중 반지 얘기를 하게 됐다.
하완승은 지난번 술에 취했을 때 유설옥에게 반지를 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설옥은 받은 적이 없다며 하완승이 다른 여자에게 준 것이라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현장 검증에 나섰다.
유설옥은 당시 안주로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하다가 정희연의 케이크 가게로 들어간 후 기억이 없는 것을 알아차렸다. 유설옥은 케이크 가게를 보며 "모든 건 저기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