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코리아뮤직 측이 워너원의 앨범 판매량 중 10만 장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며 사재기논란을 불식시켰다.
지난 27일 한터 음반 일간차트에는 워너원 신보 '0+1=1'(I PROMISE YOU)가 10만 장 가량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를 두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명 '사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워너원이 최정상 인기그룹인 것은 명백하지만 앨범 판매 첫 날도 아닌 날짜에 10만 장이 일시에 오른 것은 의심이 간다는 것.
이에 대해 코리아뮤직은 28일 공식 SNS에 "3월 27일 한터차트에 반영된 워너원 미니 2집 'I Promise You' 판매량 중 10만 장은 코리아뮤직을 통해 일본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26일까지 예약 판매 분에 대한 배송 완료 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코리아뮤직 측은 일본 음반 유통사의 상호명을 밝히며 "코리아뮤직과의 거래를 통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뮤직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일본에서 구매요청 건이 있었고, 예약 판매를 받아 배송 완료된 부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일간차트의 10만 장은 워너원의 일본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 음반 유통사가 코리아뮤직을 통해 정상적으로 구매한 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에서 제기된 사재기 논란을 불식시킨 것.
한편 워너원은 지난 19일 새 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부메랑'으로 활동에 나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터차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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