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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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측 "정봉주 행적 보도, 옹호 의도 없었다"

기사입력 2018.03.28 16:56 / 기사수정 2018.03.28 17: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블랙하우스'가 지난 22일 방송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논란을 보도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8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방송분을 녹화할 때는 민국파 씨의 주장에 따라 정봉주의 12월 23일 오후 1시~2시의 행적이 가장 중요한 논점이었다"며 "그 시간대에 대한 팩트체크를 진행한 것일 뿐 정봉주를 옹호하거나 대변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김어준은 '나는 특수관계자라 의견을 개진하기가 조심스럽다'고 말하며, 노회찬 의원은 '이 문제는 양쪽이 맞고소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는 게 맞다'고 말한다"며 "노회찬 의원의 말이 우리 방송의 논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중립적인 입장을 보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일 정봉주 전 의원은 12월 23일 오후 6시 43분쯤 렉싱턴 호텔에서 결제한 내역을 찾았다며,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기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대해 '블랙하우스' 측은 "오늘은 지난주와 아예 다른 상황이 발생했다. 후속 보도 계획은 아직까진 없지만, 상황이 변동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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