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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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손예진 "드라마는 힘든 작업…안판석 PD 믿고 결정"

기사입력 2018.03.28 14:2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예쁜 누나' 손예진이 5년 만에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손예진, 정해인, 안판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평범한 직장인이고 어디서든 볼 수 있는 30대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5년 만의 복귀작으로 '예쁜 누나'를 선택한 이유가 안판석 PD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힘든 작업"이라며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는 손예진은 안판석 PD에 대한 믿음으로 복귀를 결정했다고.

손예진은 "개인적으로 안판석 감독님 팬이다. 전작들을 보면서 언젠가 한 번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을 받았다. 그래도 걱정됐던 지점이 많았다. 드라마가 힘들기 때문에 몇 개월 동안 잘할 수 있을까 우려가 됐다"며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감독님이 저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을 메모해와서 읽어주는데 거기서 반했다. 믿음이 생겼다. 워낙 감독님에 대한 미담이 배우들 사이에서 굉장하다. 감독님과 작업한 사람들이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감독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감독님 말고는 다른 감독님과는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는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아내의 자격' 등을 연출한 안판석 PD가 메가폰을 잡고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1회는 80분 특별 편성으로 3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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