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3
경제

유럽풍 수변 상가’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분양

기사입력 2018.03.28 11:51 / 기사수정 2018.03.28 14:12

김지연 기자
- 고양시 최초 수변•테라스 상업시설 일산 킨텍스 특별6구역 입지
- 지하 1층~지상 3층, 총 5개 동으로 구성 길이 270M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휴식공간과 상가가 결합된 수변 상권이 잇달아 조성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변 상가가 산책로 겸 인기 상권으로 부각되면서 강이나 호수를 낀 수변 상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어서다.

수도권 요지의 수변 상가는 입주민 수요를 끌어들이고, 관광명소처럼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후수요는 물론 유동인구가 풍부해 일반 상가보다는 비교적 수익률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렇다 보니 투자수요가 몰리며 조기에 매진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수변 상가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커넬 워크’는 상권이 조성된 지 3년 만에 관광객까지 몰려드는 명소가 됐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수변테라스 상가인 ‘라베니체마치 에비뉴’뿐만 아니라 대림산업의 ‘캐널시티 에비뉴’, 반도건설의 ‘카림 애비뉴’ 등도 분양에 연달아 성공했다.

수변 상가 중에서도 유럽풍으로 설계한 스트리트형 상가가 인기다. 대표적인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인 광교 ‘아브뉴프랑’은 ‘프랑스의 길’ 문화를 테마로 잡았다. 파리 먹자골목 생미셸을 본떠 만든 이 상가는 다양한 테라스형 카페와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 킨텍스 일대에 들어서는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가는 파리와 런던의 정취를 담은 설계를 적용한다. 총 5개 동으로 일산 호수로를 따라 270m에 이르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판교신도시 대표 상업시설인 아비뉴프랑(200미터) 보다 약 70여 미터 정도 더 길며 지난 8월 준공을 모두 마쳤다.

고양시 최초의 수변 상가인 데다 지역 내 첫 테라스 상업시설인 점도 눈길을 끈다. 지상 1층은 물론 2층까지 광폭의 테라스가 제공된다(3.5~4M). 특히 1층의 경우는 외부테라스를 2층의 경우는 광폭의 내부테라스가 제공된다. 호수로를 따라 테라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도 연출될 수 있게 했다.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3층의 경우의 옥상테라스를 조성했다.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현재 일산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돼 있고 호수로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상업시설 접근성이 어느 상업시설보다 높다. 특히 킨텍스 지역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킨텍스원시티, 한화 킨텍스 꿈에그린, 힐스테이트 일산,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등으로 향후 약 7000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곳이다. 또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5500호 규모의 행복주택도 인근에 조성된다. 이로 인해 고정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지난 22일 경기북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궤도에 오르면서 1조6000억 원의 신규 투자로 인해 1900여개의 기업 유치 및 1만 8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돼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향후 서울 접근성도 개선된다. 파주 운정 킨텍스를 출발해 강남 삼성동까지 가는 GTX A노선의 정차역이 킨텍스 내 조성될 예정(2022년 이후)이기 때문이다. GTX A노선이 완공되면 향후 일산에서 강남까지 20~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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