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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주간아' PD "정형돈·데프콘 7년의 원동력…오늘 마지막 인사"

기사입력 2018.03.28 08: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간 아이돌’이 잠시 쉬어간다.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4월 봄개편의 일환으로 숨을 고른다. 오늘(28일) 정형돈과 데프콘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타며, 이후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까지 새로운 MC와 포맷으로 돌아온다.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의 숨은 매력을 탐구하는 아이돌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약 7년 넘게 정형돈과 데프콘이 진행을 맡았다. 1회부터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으로, 아이돌 스타의 끼와 입담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분위기를 주도했다. 정형돈이 건강 문제로 하차하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11개월여 만에 복귀해 활약을 이어왔다. 

‘주간아이돌’의 연출자 김동호 PD는 엑스포츠뉴스에 “MBC에브리원 채널이 전반적으로 개편을 하게 되며 모든 프로그램들이 개편을 맞았다. ‘주간아이돌’ 역시 개편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쉽게도 오늘(28일) 마지막 방송에 나선다. 김 PD는 “정형돈, 데프콘의 존재는 7년 동안 ‘주간아이돌’이 사랑받을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 ‘주간아이돌’을 단순한 프로그램 이상으로 아끼고 애정을 줬던 분들이기에 항상 감사했다. 지금의 ‘주간아이돌’을 만들어 준 두 MC에게 정말 많이 감사드리고 수고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주간아이돌’이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마지막 인사도 전한다. 늘 그래왔듯 유쾌한 분위기 속에 몬스타엑스, NCT 등 아이돌 스타와 호흡할 계획이다. 


김동호 PD는 “정형돈, 데프콘 두 MC가 함께하는 마지막 ‘주간아이돌’인 만큼 시청자에게 드리는 마지막 인사가 있다. 마지막이라고 특별하게 변화를 준다거나 한 건 없다. 유쾌한 ‘아이돌 몰이’, 도니&코니 특유의 아이돌과의 케미 등 ‘주간아이돌’이 평소에 보여준 매력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휴식기를 거쳐 새롭게 컴백하는 ‘주간아이돌’은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과 함께 2막을 연다. 모두 가수, 기획자 등 음악 분야에 경험이 있는 만큼 또 다른 풍성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 PD는 “MC 변화로 아쉬움을 느끼는 시청자가 많은 것 같다. 제작진의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있지만 새로운 MC와 함께 하는 ‘주간아이돌’도 시청자가 좋아해 줄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있다. 걱정과 염려가 기우가 될 수 있게 ‘주간아이돌’의 색을 잃지 않은 채로 새롭게 찾아가겠다. 계속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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