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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서정연·김경남·윤종훈·권혁수·최리 캐스팅 '대세 집합'

기사입력 2018.03.27 08:1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인 ‘이리와 안아줘’에 윤종훈-김경남-권혁수 대세 남자 배우3인과 서정연-최리가 캐스팅됐다. 최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이들이 보여줄 개성 넘치는 연기와 시너지에 기대감이 모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측은 27일 “천의 얼굴을 가진 명품 배우 서정연을 비롯해 윤종훈-김경남-권혁수-최리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두 남녀 주인공의 설레는 로맨스는 물론, 불가항력적인 사건들 속에서도 살아남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얘기를 담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최근 레전드 배우 허준호와 가장 핫한 신예 장기용, 진기주가 주인공 3인으로 만남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윤종훈, 김경남, 권혁수 차기작을 궁금하게 만들던 대세 남자 배우 3인방과 서정연, 최리까지 합류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탄탄한 대본에 더해질 이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기대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윤종훈은 진기주의 다정한 오빠이자 검사인 길무원 역에 낙점됐다. 윤종훈은 드라마 ‘리턴’에서 일명 악벤져스로 마약 중독자 의사를 실감 나게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청춘시대’ 등에도 출연하며 존재감을 빛냈는데 그가 보여줄 ‘동생 바보’이자 냉철한 검사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김경남은 채도진(장기용)의 이복 형 윤현무로 분한다. 전작인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발랄한 열혈 팬 역할을 제 옷 입은 듯 연기해 극에 재미를 더한 김경남. 애정 결핍과 열등감이 강한 윤현무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연기변신을 예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채도진의 절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김종현 역은 권혁수가 꿰찼다.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웃음기를 쏙 뺀 검사를 연기해 예능 이미지를 단번에 없애는가 하면, ‘서클 : 이어진 두 세계’에서도 형사 역을 맡으며 예능인 이미지를 지우고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가 이번에는 도진의 친구로 어떤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명품 배우 서정연은 속정 많은 츤데레 채옥희 역을 맡는다. 그녀는 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차분하고 지적인 정신과 의사를, ‘김과장’에서는 냉철하면서도 은근한 허당미가 있는 상무로 분하는 등 천의 얼굴을 가진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힌다. 어떤 배역이든 자신의 색을 입힌 연기를 펼친 그녀는 풍파가 가득한 인생을 현실감 있게 그리며 극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서정연의 극 중 딸 채소진 역은 최리가 연기하게 됐다. 채소진은 헤어숍의 보조로 발랄하고 귀여운 성격의 소유자다. 이를 맡은 최리는 드라마 ‘도깨비’와 ‘마녀의 법정’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고, 최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통통 튀는 연기로 매력을 발산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당찬 행보를 펼치는 그녀가 서정연과 모녀로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종훈-김경남-권혁수 대세 남자배우 3인과 서정연-최리가 ‘이리와 안아줘’에서 장기용-진기주-허준호와 합을 맞추며 또 하나의 레전드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물론 연기, 에너지 등 모든 면에서 흠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배우들이 모여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들이 장기용-진기주-허준호와 함께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갈지 앞으로 공개될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각 소속사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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