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백퍼센트 민우(서민우)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 가운데 그가 생전 남긴 심경글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고(故) 서민우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너무 행복한 순간. 숨 조차 조심스럽다. 사랑해. 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반려묘와 함께 누워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 서민우는 나른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처럼 고인은 사망 전 차분하게 자신의 근황을 팬들에게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4일에도 자신의 반려묘 영상을 공개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기에 유독 큰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고 서민우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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