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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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송은이 긴장해"…'언니네' 특별DJ 소유의 입담 폭발

기사입력 2018.03.24 13:51 / 기사수정 2018.03.24 13: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소유가 송은이를 대신해 '언니네 라디오'를 찾았다.

24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해외 촬영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송은이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소유가 자리했다.

이날 소유는 "팬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데, 내가 라디오 DJ를 굉장히 하고 싶어한다"며 스페셜DJ에 기쁨을 표했다.

소유는 "송은이 선배님이 후쿠오카에 일하러 가셨다고 해서 대타로 들어오게 됐는데,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 굉장히 즐거워보이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나한테 분명 일하러 간다했는데, 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평생 외롭다는 사주 결과를 받아든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소유는 "나도 사주를 봤는데, 올해 연애운이 없다더라"며 "올해는 일만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은 "꼭 일만 열심히 해야한다"고 농담했다.


이어 소유는 "4월에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그도 아니라더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소유는 김숙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DJ에 욕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숙은 "송은이 긴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소유의 진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당 매력도 드러냈다. 연습생 때 효린과 함께 노래 인트로만 듣고 맞히기를 잘 했다는 소유는 2배속 노래 맞히기에서 10cm '아메리카노'를 걸그룹의 노래라고 착각해 웃음을 드러냈다.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를 한 것도 밝혔다. 소유는 "남성 신발은 굉장히 빠르게 솔드 아웃이 됐다. 다이어트 보조제도 매진됐다"고 자랑했다. 특히 수익금을 기부한 것을 밝히며 김숙의 칭찬을 받았다.

애장품 퀴즈에서 소유는 선글라스를 내놓으면서 "사각형 얼굴형에 동그란 선글라스를 쓰신다는 청취자에 선물 드리겠다"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어느 시간대 DJ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내 목소리가 보통 잘 처져 있어서, 저녁이나 심야에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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