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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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유인영, 윤상현 유혹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8.03.22 22: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이 유인영을 밀어냈다.

2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4회에서는 신다혜(유인영 분)가 김도영(윤상현)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영은 "네 말처럼 우리가 다시 만난 건 비지니스일 뿐이야. 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든, 뭘 계획하고 있든 비지니스일 뿐이라고. 공정하지 못한 계약이라고 생각하지만 받아들일게. 고마워"라며 선을 그었다.

신다혜는 "처음에는 김도영의 비참한 모습이 보고 싶었어. 김도영이라는 이름이 신문에 오르내리고 국제적인 상을 휩쓸고. 가우디를 뛰어넘는 예술가라는 극찬을 받을 때마다 오장육부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고. 틀렸구나. 비참하게 몰락한 꼴을 보고 싶었는데"라며 쏘아붙였다.

김도영은 "내가 어떻게 해야 네 속이 시원해지겠니"라며 물었고, 신다혜는 "멋있게 복귀하세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고의 건축가가 되세요. 부와 명성과 명예와 행복한 가정을 만드시라고요. 그래야 맛이 날 거 아니에요. 김도영이라는 인간을 갈기갈기 찢어서 다시 시궁창으로 처박는 기분. 그래서 내가 왔어요"라며 털어놨다.

김도영은 "세월을 돌려놓고 싶은 사람은 다혜 너만이 아니야. 누구나 지난 날들을 후회하고 그리워하며 산다고. 넌 알리가 없지. 내가 왜 남현주와 결혼했는지. 그걸 알고 싶으면 기다려봐"라며 독설했다.

특히 김도영은 "이거 한 가지만 미리 알려주지. 네 앞에 무릎꿇고 비는 한이 있어도 네가 준 선물 포기하지 않을 거야. 어떤 수모를 당해도 내 아내와 딸을 위해 난 성공할 거야"라며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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