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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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울상' 오든 "포틀랜드는 로이의 팀"

기사입력 2009.03.11 08:24 / 기사수정 2009.03.11 08:24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중고 신인' 그렉 오든의 성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

46게임에 출장하며 9.0득점 7.2리바운드를 기록중인 오든은 자기 자신도 이런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입을 열었다.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1학년 때 기록했던 것보다 더 안 좋은 기록이에요. 코트에서 전 더 뛰어다녀야 하고 최소 10점 이상의 평균 득점은 해줘야 하는데 도대체 저 자신이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10득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는 오든이 한 경기에 던지는 슛은 평균 6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오든은 자신의 현재 위치가 애매하다며 입을 열었다.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의 경기를 봤어요. 조 스미스는 경기에 10분에서 15분 정도 나온 것 같던데 슛을 무려 12개나 던졌더군요. 전 한 경기에 5개 정도나 던지려나요? 물론 알드리지와 다른 팀 동료가 저에게 슛 찬스를 많이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이 팀에서 어떻게 경기해야 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지금껏 제가 거쳐온 팀들은 '오든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포틀랜드는 '브랜든 로이의 팀'이죠. 어떻게 맞춰가야 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돈 넬슨 감독 "크로포드는 스타팅 가드로는 기용하지 않을 계획"

2월 말 즈음에 자말 크로포드와 사적인 대화를 나눈 돈 넬슨 감독은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선발 가드진은 1번 몬타 엘리스, 2번 스테판 잭슨이라며 골든스테이트의 장기 플랜 하에서 자말 크로포드는 스타팅 가드가 아닐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최종적으로 마커스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절차를 마쳤다. 1라운드 픽을 주고 뉴저지 넷츠로부터 데려온 마커스 윌리엄스는 고작 9게임에 출장하며 54분의 출장시간을 얻는데 그쳤는데 넬슨 감독은 "마커스는 괜찮은 선수이다. 나 역시 그를 좋아했다. 그러나 그는 하프 코트 오펜스 시스템에서 좀 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 팀과는 스타일이 좀 맞지 않았다"며 마커스를 바이아웃 한 이유를 설명했다.

샬럿 "돈텔 제퍼슨, 니가 필요해"

샬럿 밥캣츠는 NBDL의 유타에서 뛰고 있는 포인트 가드, 돈텔 제퍼슨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제퍼슨은 D-리그에서 평균 18.6득점 5.5어시스트 4.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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