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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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솔리드의 해명 "조금 쉰다는게 21년 흘렀다"

기사입력 2018.03.21 15: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솔리드가 21년 전 본의 아닌 해체에 대해 밝혔다. 

2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솔리드의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솔리드의 새 앨범은 21년 만이다. 1997년 4집 'Solidate' 이후 21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 솔리드는 기존 곡들의 새로운 해석버전은 물론 다채로운 신곡으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김조한은 과거 활동에 대해 "준비없이 활동했던 거 같다. 지금처럼 컴퓨터들이 없다보니 정말 녹음실에서 살았다. 활동하고 그러다보니 4년을 너무 바쁘게 살았다. 각자의 하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준은 부모님과 대학교 졸업을 꼭 빨리빨리 해야한다고 하고 있었다. 그때 잠깐 쉬자라는 의미도 있었다. 리프레쉬를 하고 싶었다. 나도 아티스트로 발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어느 순간에 조금 쉰다고 생각한게 21년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준은 대학 졸업이라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으로 갔고, 그 곳에서 결혼 및 아이까지 낳게 되면서 자연스레 시간이 흘렀음을 밝혔다.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었던 정재윤은 "계속 음악을 하고 있었다. (솔리드는)오디션에서 만난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서 같이 어울렸다"며 "4집 내고 각각 활동하면서 기회되면 각자 뭉쳐서 하자고 한 게 21년이 됐다"고 본의 아닌 21년의 공백을 설명했다. 

한편, 솔리드는 오는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단독 콘서트 'Into the Light'를 진행한다.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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