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엔진, AR 글래스 '매직리프 원' 지원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증강현실(AR) 글래스 ‘매직리프 원’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AR 장비 개발사인 매직리프와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언리얼 엔진 사용자들은 매직리프 하드웨어 키트, 매직리프 원 크리에이터 에디션 등을 이용해 매직리프의 공간 컴퓨팅 플랫폼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매직리프 원은 스마트폰이나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작동하는 독립형 AR 헤드셋이다. 주머니나 허리에 착용하는 컴퓨팅 팩인 '라이트팩'에 '라이트웨어' 헤드셋을 선으로 연결해 사용한다. 무선 컨트롤러도 포함돼 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매직리프는 하드웨어 면에서의 발전과 소프트웨어 면에서의 혁신을 합쳐 앞으로 다가올 AR 혁명으로의 거대한 도약을 보여주는 마법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며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를 만드는 선도적인 제작자들이 이미 매직리프 원에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 기사제공=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jway091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