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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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알리 측 "방북 공연 영광…북측과 협연 기대"

기사입력 2018.03.20 17:3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알리가 방북 공연 확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알리는 20일 오후 발표된 평양 공연 남측 예술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알리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너무나도 영광이었다. 제안을 받자마자 바로 '오케이' 했다"며 "선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협연도 가능한 친구이기 때문에 북측과의 협연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얼떨떨해 하고 있다. 믿기지 않아서 '진짜냐'고 계속 되물었다"고 답했다.

이어 관계자는 "선곡과 콘셉트를 잘 준비해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160여명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의 가수들이 포함됐다.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측 예술단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 1회 공연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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