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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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평창패럴림픽 선수단장, 메달리스트 전원에 포상금 '쾌속' 지급

기사입력 2018.03.20 16:17 / 기사수정 2018.03.20 16:2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2018 평창 동계팰럴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게 거액의 포상금을 내걸었던 배동현 단장이 전원에게 약속했던 금액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한민수는 20일 "배동현. 축하합니다"라는 문자와 함께 개인 통장에 6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단체 종목에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던 배동현 단장이 대회 종료 이틀 만에 포상금을 송금한 것이다. 동메달 단체 포상금은 1억원으로 이를 17명의 선수로 나누면 588만 2353원이지만 12만원을 얹어 600만원을 채웠다.

크로스컨트리스키 7.5km 금메달과 15km 동메달을 딴 신의현 역시 1억3000만원을 송금받았다. 배동현 단장이 약속한 개인전 메달 포상금은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이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는 메달 포상금은 장애인 체육회를 거쳐 다음 달 중순 개인 통장에 입금될 예정이다.

정부 포상금은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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