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한현희와 김성민의 활용 방안을 밝혔다.
넥센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마지막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넥센은 선발로 하영민을 내세웠고, LG는 김대현을 낙점했다.
장정석 감독은 앞서 선발투수 대신 불펜을 차례로 등판시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 감독은 "하영민이 처음으로 나선다. 1~2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발 4명은 정해졌지만 5선발은 아직 미정이다. 장 감독의 머릿속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현희다. 한현희는 지난 16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다른 5선발 후보인 김성민은 선발진 합류가 불발될 경우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장 감독은 "1군 중간투수로는 쓰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2군에서 선발로 뛰게 하려한다. 1군 선발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둘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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