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 전현무, 한혜진이 방송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 황지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한혜진과 열애를 인정한 이후 달라진 점으로 "숨어서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죄지은 사람처러 숨어다녔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는 게 좋다. 그리고 댓글의 호감도가 달라졌다. 살면서 저 때문에 설렜다는 사람이 있다는 게 처음이었다. 안 좋은 점은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좋긴 한데 방송을 많이 하다보니 MC들이 물어보며 대답을 하게 되고 그래서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까 죄송스럽다. 어디서는 하고 어디서는 안 하고 할 수 없는데 기사화되고 슬슬 댓글에 '지겹다'는 얘기가 보여서 '아차' 했다. 내가 너무 취했구나, 자제해야겠다 생각했다. 데이트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변화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 저희는 똑같이 행동한다. 봐주는 분들이 알고 보니까 그게 제일 달라진 것 같다. 방송에서 기사가 난 이후 전현무가 하는 방송이 워낙 많으니까 질문을 많이 받아서 대답을 해서 계속 나오니까 우리 얘기는 그만하라고 전현무에게 얘기했다. 더 이상 보실 일은 없을 것 같다. 우리는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셀러브리티들의 리얼한 생활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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