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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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또 입 닫은 YG"…'군인' 탑 음원 발매 논란에 묵묵부답

기사입력 2018.03.19 14:12 / 기사수정 2018.03.19 14: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묵묵부답'이 또 시작됐다.

그룹 빅뱅은 지난 13일 완전체로 참여한 신곡 '꽃길'을 발매했다. 이 곡은 19일 현재까지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싹쓸이 하며 차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꽃길'은 빅뱅이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하고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으로,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작사를 맡아 애틋한 감정을 더했다. 빅뱅은 자신들의 부재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신곡을 기습 발매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셈이다.

그러나 '꽃길' 발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탑이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음원을 내고 영리 활동을 해도 되는지 등에 대해 용산구가 확인 작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2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 겸직을 할 수 없다. 다만 대가성이 없는 비영리 기관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가능하다. 이에 용산구청은 '꽃길'의 음원 발표 다음날인 14일 서울지방병무청을 통해 탑의 영리 활동과 관련해 질의를 해놓은 상황으로 병무청은 검토 후 용산구청에 답변할 예정이다.

탑은 용산구에 "'꽃길'은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제작이 완료된 곡이며 음원이 발표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YG 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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