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페라 가수 폴 포츠가 김장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폴 포츠가 남재현을 만나기 위해 후포리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폴 포츠가 등장했고, 남재현을 만나기 위해 후포리로 향했다. 폴 포츠는 "가수이고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이다. 남 박사님을 서울에서 만났을 때 한국 시골의 삶을 가까이서 체험해보라고 저를 초대해줬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남재현은 폴 포츠에게 전화를 걸었고, "미안하다. 늦을 것 같다"라며 사과했다. 폴 포츠는 어쩔 수 없이 혼자 남재현의 처갓댁을 찾아갔다. 남재현의 장모는 영어를 하지 못하는 탓에 당황했고, "남 서방은 왜 안 오냐"라며 툴툴거렸다.
남재현이 뒤늦게 도착했고, 폴포츠와 함께 김장에 도전했다. 폴 포츠는 고된 노동에 고충을 토로했고,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끝나지 않는 김치 기계 같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날 밤 폴 포츠는 기진맥진한 채로 잠자리에 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