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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여운 그대로,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5월 20~22일 개최

기사입력 2018.03.15 17:2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피겨팬들이 기다려온 명품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8 (All That Skate 2018)’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운을 담아 오는 5월 20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최다빈, 임은수, 유영 등 피겨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세계 정상급 스케이터들이 함께하는 ‘올댓스케이트 2018’을 5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참여한다.

올댓스케이트는 2010년 ‘올댓 스케이트 서머(All That Skate Summer)’를 시작으로 지난 7년간 총 9차례 개최되면서, 국내선수는 물론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터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캐스팅과 개성 있는 연출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아이스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가는 올림픽 피겨 메달리스트들을 초청하고, 또 김연아의 뒤를 잇고 있는 한국 피겨의 주역들도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는 “국내에서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많은 피겨팬들이 피겨스케이팅의 감동과 즐거움을 한 번 더 느꼈을 것이라 본다”며, “보다 성숙해진 피겨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감동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아이스쇼로 준비할 것인 만큼, 피겨 팬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대표는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포함한 세계 정상의 피겨스타들과 한국 피겨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열리는 올댓스케이트는 2016년 6월 초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올댓스케이트 2016’이 개최된 지 약 2년만에 열린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2018’의 참가선수 및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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