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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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니어 5위' 임은수 "클린에 가까운 경기해 좋았다"

기사입력 2018.03.11 09:16 / 기사수정 2018.03.11 09: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피겨 유망주' 임은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임은수는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믹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프리스케이팅 122.16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점수 62.96점과 더해 총점 185.12점으로 5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유영은 총점 171.78로 최종 9위를 달성했다.

이날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21번째로 빙판에 나선 임은수는 '오블리비언'에 맞춰 연기를 펼쳐 지난해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받은 프리스케이팅 최고 개인 최고 점수 121.55점을 넘어섰다. 총점 개인 최고 기록에는 1.22점이 모자랐다.

경기 직후 임은수는 "이번 시즌 부상도 있었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클린에 가까운 경기를 하게 돼 좋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상도 많이 회복하고 컨디션도 좋았는데 불가리아에 도착해서 빙질 적응에 조금 어려움이 있어 걱정했지만 경기 때는 차분하게 풀어가고자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다음 시즌 준비에 대해서 "이번 시즌을 경험 삼아 다음 시즌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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