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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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볼링' 이홍기 "볼링공 수십 개 보유…향기나는 것도 있다"

기사입력 2018.03.08 11:16 / 기사수정 2018.03.08 11: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홍기가 장비 욕심을 갖게 된 이유를 전했다.

8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빌딩 1층 라온홀에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볼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홍기, 세븐, 권혁수, 이연화, 서동원, 박성광, 박영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세븐은 "장비 욕심이 있다. 그런데 저보다 이홍기 씨가 많다. 공도 몇 십 개씩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저는 테스트를 준비하기도 했고 공에 욕심이 많다. 공에 따라서 특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색깔이 예쁘다. 그래서 사게 되더라. 브랜드에 따라 향기가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볼링을 알게 됐다는 박성광은 이홍기, 세븐의 이야기에 전혀 공감할 수 없었지만 치다보니 자기 공을 갖는 이유와 장비를 사는 까닭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장비도 보여주기 식이다. 나만의 장비가 있으면 애정도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전설의 볼링'은 대중적인 스포츠 볼링을 소재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볼링에 빠져 사는 7명의 스타들이 볼링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볼링을 알지 못하는 스타가 볼링에 '입덕'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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