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1:23
연예

이승기 "'화유기'·'궁합', 제대하고 하루도 못 쉬어…그래도 행복" (인터뷰)

기사입력 2018.03.08 10:51 / 기사수정 2018.03.08 16: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승기가 전역 후 드라마 '화유기'와 영화 '궁합'으로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궁합'(감독 홍창표)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해 10월 전역 후 곧바로 '화유기' 출연과 지난 2월 28일 '궁합'의 개봉을 맞은 이승기는 "제가 전역할 때 '질리도록 TV에서 보게 해드리겠다'고 말했었는데, 그것은 사실 약간의 허풍도 좀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영화는 진짜 이 시기에 개봉할 줄 몰랐다. '집사부일체'도 그 시기에 제안이 오고 얘기가 와서, 제가 체력적으로 또 일정으로 감당이 가능할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 조율이 되더라"며 웃었다.

이어 "하나 남은 건 체력과 정신력인데, 군대에서 모아놨던 좋은 에너지들을 마음껏 발산하고 쓰고 있는 것 같다. 제가 크게 쓰러지거나 아프지 않은 것 보면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역하고 나서는 하루를 못 쉰 것 같다"고 떠올린 이승기는 "정말 반나절도 못 쉰 것 같다. 계속 일이 있었다. 힘들고 짜증난다기보다는, 정말 즐거워서 했던 일이다. 그래서 지금은 (체력적이나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말을 이었다.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두번째 역학시리즈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2월 28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