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2' 작곡가 김형석이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회에서는 서진호를 배웅하는 김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싱글와이프'에 첫 등장한 김형석, 서진호 부부. 매일 만나 하루를 함께 하며 결혼에 골인했다고. 서진호는 김형석에 대해 "3대 독자, 장남, 장손, 시누이 셋, 제사"라며 "굉장히 가부장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진호는 "부엌에 들어오지 않고, 발톱 깎아주는 거 좋아한다. 들어오면 현관 앞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거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친구 만나라고 얘긴 하지만, 막상 나가면 전화가 계속 온다고.
김형석, 서진호 부부의 아침. 딸이 유치원 갈 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진호는 바삐 움직였다. 김형석은 그제야 침대에서 일어났다. 김형석은 딸에게 다정하게 인사했지만, 딸을 데려다주는 것도 서진호의 몫이었다. 서진호는 "아이에게 스킨십을 많이 한다. 아이를 너무 늦게 낳아서 애를 볼 날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형석은 아내가 나간 지 10분도 되지 않아 전화했다. 스피커에 문제가 생겼다고. 이를 보던 윤상은 "형 진짜 행복한 줄 알아야 해"라고 전했다. 이어 김형석은 약을 어디다 뒀는지 묻기 위해 또 전화했고, 주차장에 도착한 서진호는 황급이 집으로 올라갔다.
서진호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요리를 시작했다. 서진호가 여행 전 찌개를 끓여놓고 간다고 하자 김형석은 "밥도 해 먹여야 해 내가?"라고 반문했다. 이후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식사를 마친 두 사람. 서진호는 남편에게 아이를 어떻게 돌봐주어야 하는지 설명했다. 김형석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한편 서진호는 배우이자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 배우 정다혜와 여행을 떠났다. 심혜진은 친구들과 아이스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유닫솜은 프랑스식 대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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