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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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남궁연 5번째 피해자 "지압·치료라며 유사 성행위…성폭행도 수십회"

기사입력 2018.03.07 20:5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남궁연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다섯번째 피해자가 나왔다.

7일 방송된 SBS '8뉴스'에는 남궁연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다섯번째 피해자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E씨는 "업무를 이유로 자신의 집으로 부르더니 지압과 치료를 핑계로 신체 접촉을 시작했다"며 "그 수위가 유사성행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이후로 수십회 정도 성폭행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폭력을 거부할 경우 일도, 꿈도 포기해야한다. 일하는 현장에서 육두문자와 욕이 날아오고, 그런 상황이 되기 때문에 거절을 할 수가 없었다"고 당시에 거절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 "일을 그만둔 뒤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무서워서 아무 말 못했는데 앞서 많은 분들이 나셔주셔서 용기를 냈다"고 '미투' 운동에 함께하는 피해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BS 취재진은 "E씨가 설명한 남궁연의 집 구조가 매우 구체적이었고, 당시 함께 일을 한 증거를 보아 신뢰할만하다고 판단했다"며 "E씨의 주장에 대해 남궁연에게 사실확인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변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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