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남궁연의 피해자 3인이 '미투운동'에 동참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8뉴스'에는 남궁연의 피해자 3인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남궁연을 향한 '미투' 운동을 시작한 A씨는 "내가 썼던 내용이 다 사실무근이라며 고소를 하겠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 화가 나서 끝까지 사실을 밝히겠다는 심정으로 왔다"며 '8뉴스'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B씨는 "A씨의 글을 보고서 내가 예전에 당한 거랑 유사하다고 생각을 했다"며 "며칠 뒤에 허위사실이라고 고소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있었던 일이 없었던 일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피해자분이 고소당하는 건 막아야한다는 생각에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또 C씨는 "(당시에는) 평생 속죄한다고 용서를 빌었던 사람이 어떻게 나를 고소할 수 있는지 분노기 치민다"며 "그때 분명히 인정했으면서 그건 사실이고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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