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승기가 군에 있던 시절 면회 온 연예인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배우What수다'를 진행했다.
이날 이승기는 입대날을 회상하며 "갈때는 진짜 덤덤하게 갔다. 그런데 가서 안쿨해졌다. 훈련소는 너무 춥고, 훈련병들은 다 아프다. 감기가 안떨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색한 걸 싫어하는데, 이겨낼 수 없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다. 어색함을 이기려 노력하면 조직에 대항하는 애가 된다. 신병 훈련을 진지하게 안받아드리고 유쾌하게 받아드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박경림이 "이승기 씨가 군대에 있는 기간이 유독 길게 느껴졌다"고 하자, 이승기는 "그렇다. 누구는 중사 제대하는게 아니냐, 또 누구는 파병간 게 아니냐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군 복무 시절 면회 온 연예인에 대해 "이수근, 김종민 형이 왔다"며 "여자 연예인은 오신다는 분들은 간혹 있었는데 아무도 안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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