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씨네타운' 박해진과 오연서가 서로에 대한 호칭에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의 배우 박해진과 오연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해진은 오연서를 향한 호칭에 대해 "저는 연서 씨라고 부른다"고 말했고, 오연서는 "저는 촬영할 때는 유정선배라고 불렀고, 평소에는 오빠라고 불렀다"고 답했다.
이에 박선영은 "호칭이 사람사이의 거리를 좁혀주기도 하는데, 연서 씨라는 호칭은 덜 편한 느낌이다. 그렇게 부르는 이유가 있나"고 박해진에게 되물었다.
그러자 박해진은 "연서 씨가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마냥 동생같은 느낌이 없다. 그리고 이름을 그냥 부르면 막 대하게 될까봐 씨를 붙인다. 유인영 씨와도 알고 지낸지가 8년됐는데 아직도 인영 씨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로맨스릴러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