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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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역전 2타점 2루타 포함 3안타 맹활약

기사입력 2018.03.07 09:59 / 기사수정 2018.03.07 10: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좌완 션 마네아의 초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바뀐투수 에릭 조키스의 초구를 공략해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두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 냈지만 후속타자의 불발로 득점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초 무사 1·3루의 득점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우완 앤드류 트리그스의 초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462(13타수 6안타)로 끌어 올렸고 8회 초 공격에서 후안 센테뇨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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