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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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기리그 3R] 네아가 VS 박주영. '헤트트릭' 킬러 맞짱.

기사입력 2005.05.22 04:02 / 기사수정 2005.05.22 04:02

한문식 기자
[2005 K리그 전기리그 3 Round]

전남 드레곤즈 VS FC서울

2005.5.22 광양 전용경기장 오후 7:00

' 제대로 맞짱한번 떠보자 '

전기리그 1R와 2R에서 각각 해트트릭을 작성한 전남의 네아가와 서울의 박주영이 광양에서 킬러 맞대결을 펼친다. 네아가는 전기리그 개막전에서 오른발, 프리킥, 오른발로 대구전에서 개막전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K리그 컵대회 개막전에서 자신의 오른발로 컵대회 1호 골을 달성하더니 전기리그 개막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더해 개막전 사나이로 거듭났다.

이에 맞서는 서울의 박주영도 프리킥, 헤딩, 페널티킥으로 광주전서 최연소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하지만, 팀은 5-3으로 패해 다소 빛을 바랬다. 컵대회 개막전에서 맞붙은 전남과 서울의 맞대결은 허정무 감독과 이장수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 당시 대결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허정무 감독은 안방인 만큼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고 이장수 감독은 2패 뒤 하위에 처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위해 꼭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다.

네아가와 박주영의 킬러 맞대결도 관심을 모으지만 컵대회 맞대결서 해트트릭과 2골로 활약을 펼친 서울의 노나또와 전남의 노병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큰 관심거리다. 서울은 14경기에서 24골을 실점하여 경기당 1.71골을 내줬다. 13개 구단 중 최다실점의 불명예를 기록한 서울은 수비조직력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14경기에서 13골 실점으로 경기당 0.93골을 내준 전남은 서울에 비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진이다. 서울은 중앙수비수 프랑코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여 더욱더 불안해진 수비진인데 이정열이 프랑코의 결장을 잘 메울 수 있을지 또한 의문이다. 전남은 양상민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자리를 강용으로 채워 경기를 풀어나간다. 최근 4번의 맞대결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였는데 이번만큼은 승부의 균형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 VS 서울 최근 4경기 전적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4R

2004.4.24

서울H

0-0 무승부

2.K리그 컵대회 5R

2004.7.25

전남H

0-0 무승부

3.K리그 후기리그 9R

2004.10.3

전남H

0-0 무승부

4.K리그 컵대회 1R

2005.3.6

전남H

3-3 무승부


4전 4무로 동률

네아가 VS 박주영

네아가

VS

박주영

전남 드레곤즈

FC서울

13경기 7골

득점

13경기 9골(1도움)

경기당 0.54골

득점율

경기당 0.69골

80% (5경기 3승 2무)

득점시 팀승률

50% (6경기 3승 3패)

1139분

출장시간

968분



부산 아이파크 VS 대구FC

2005.5.22 부산 아시아드 월드컵경기장 오후 3:00
 
3경기 만에 경기를 치르는 부산이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기리그 스타트를 끊는다. 2승 4무 6패로 컵대회 최하위를 기록한 부산이 전기리그에선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부산이 기록한 2승은 홈에서의 2승이기에 부산은 홈에서만큼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12경기 8골로 1골 자책골을 빼면 12경기 7골로 저조한 득점률을 기록중인 부산은 9R부터 전격 투입돼 5경기 2골 1도움으로 팀에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있는 '흑상어' 박성배의 활약을 믿는다. 박성배는 대구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부산은 신영록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7경기 무승에 원정 3연패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컵대회 득점왕 산드로는 대구를 7경기 무승의 늪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

부산 VS 대구 최근 4경기 전적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11R

2004.6.13

대구H

1-0 부산

2.K리그 컵대회 11R

2004.8.14

대구H

2-2 무승부

3.K리그 후기리그 2R

2004.9.1

부산H

2-1 부산

4.K리그 컵대회 13R

2005.5.8

부산H

2-1 부산


부산 대구전 2승1무1패로 우세
대구 부산전 1승1무1패로 열세


포항 스틸러스 VS 성남 일화 천마

2005.5.22 포항 포스코 스틸야드 오후 3:00

토종킬러의 대표주자인 '사자왕' 이동국과 '폭격기' 김도훈이 다시 만났다. 컵대회에 나란히 4골씩을 기록한 이동국과 김도훈은 올 시즌 맞대결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자신의 발끝에서 승부가 난다는 걸 아는 두킬러의 대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포항 VS 성남 최근 4경기 전적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6R

2004.5.8

성남H

2-1 포항

2.K리그 컵대회 11R

2004.8.14

성남H

2-1 성남

3.K리그 후기리그 7R

2004.10.16

포항H

1-1 무승부

4.K리그 컵대회 9R

2005.4.23

성남H

0-0 무승부


2승 2무로 동률

이동국 VS 김도훈

이동국

VS

김도훈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 천마

10경기 4골

득점

13경기 4골(1도움)

경기당 0.4골

득점율

경기당 0.31골

84% (3경기 2승1무)

득점시 팀승률

50%(4경기 1승2무1패)

723분

출장시간

952분



울산 현대 호랑이  VS 전북 현대 모터스

2005.5.22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 오후 7:00

올 시즌 현대가 라이벌전 2차전이 울산 문수구장에서 펼쳐진다. 컵대회 3R. 전북은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현대가 1차전을 치르는데 심판의 오심으로 전북이 승리를 놓친다. 2-2 동점상황. 전북 왕정현의 헤딩슛을 울산의 박진섭이 손으로 쳐낸 핸들링 반칙을 범한다. 당연히 반칙으로 인정되었어야 했지만 그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만약 반칙으로 인정이 되었다면 전북의 페널티킥이 선언돼 승리를 장담했겠지만 오심 때문에 승점 3점을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그날의 아쉬움을 상기하여 울산에 복수한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둘리' 박진섭이 성남으로의 이적이 성사되어 전북전이 고별경기가 되었는데 울산에서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울산은 4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카르로스와 경고 누적으로 유경렬이 결장한다.

울산 VS 전북 최근 4경기 전적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7R

2004.5.16

전북H

2-1 울산

2.K리그 컵대회 12R

2004.8.18

전북H

2-2 무승부

3.K리그 후기리그 6R

2004.10.6

울산H

1-0 울산

4.K리그 컵대회 3R

2005.3.13

전북H

2-2 무승부


울산 전북전 2승2무로 우세
전북 울산전 2무2패로 열세


광주 상무 불사조 VS 인천 유나이티드

2005.5.22 광주 월드컵경기장 오후 3:00

다섯 골 폭격으로 서울을 격파한 광주와 전기리그 2연승으로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이 맞붙는다. 광주는 정씨 투톱 (정윤성 - 정경호)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고 인천은 해결사 라돈치치가 돌아와 공격진에 탄력을 받아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경기 결승골을 넣은 인천의 아기치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광주 VS 인천 최근 4경기 전적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10R

2004.5.30

광주H

1-0 광주

2.K리그 컵대회 11R

2004.8.14

광주H

1-0 광주

3.K리그 후기리그 3R

2004.9.12

인천H

1-0 인천

4.K리그 컵대회 11R

2005.5.1

인천H

1-0 인천


2승2패로 동률


대전 시티즌 VS 부천 SK
2005.5.22 대전 월드컵경기장 오후 6:00

대전의 든든한 허리인 이관우, 이경수가 경고누적으로 동반결장하며 위기를 맞은 대전이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맞대결서 이관우가 결장한 상태에서 1-0승리를 거뒀지만 이경수마저 결장한 대전의 전력누수가 불가피한 가운데 임영주, 윤정춘이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대전의 신예 박래철이 이경수 자리에 깜짝 투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이 부천을 상대로 최근 홈경기 2무1패의 부진의 터널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서는 부천은 대전의 약해진 허리 싸움에 우위를 점해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부천은 최근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오른 김한윤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대전 VS 부천 최근 5경기 전적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7R

2004.5.16

대전H

1-1 무승부

2.K리그 컵대회 11R

2004.8.14

부천H

1-0 대전

3.K리그 후기리그 6R

2004.10.6

부천H

1-0 부천

4.FA컵 4강

2004.12.23

중립

0(4PK2) 0 부천

5.K리그 컵대회 8R

2005.4.17

대전H

1-0 대전


대전 부천전 2승2무1패로 우세
부천 대전전 1승2무1패로 열세

국제 경기룰상 페널티킥 승부는 무승부로 간주.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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