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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닷컴' 피오 "블락비 멤버들, 내 연기 재능있다고 말해줘"

기사입력 2018.03.05 15: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블락비 피오(표지훈)가 연극 출연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밝혔다.

피오는 5일 서울 종로구 JTN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연극 ‘슈퍼맨 닷컴’ 프레스콜에서 "멤버들이 정기 공연 때는 아직 안 왔는데 워크숍 때는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피오는 "연극한다고 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재미없을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냥 출연하는 게 아닌 배우들이 직접 (극본을) 써서 한다고 해 걱정했다. 하지만 본 뒤에는 이쪽에도 재능이 있고 열심히 하는 걸 느꼈다고 한다. 오랜만에 다른 모습이라고 했다. 재밌었다고 해줘 뿌듯했다"고 말했다.

MBC '발칙한 동거'에서 호흡한 이들도 관람을 약속했다고 한다. 피오는 "(김)신영, (홍)진영 누나 그리고 (조)세호 형은 꼭 오기로 약속했다. '마니토즈'에도 와줬다. 세호 형은 왔는데 티켓이 없다고 해서 그냥 갔다. 이번에는 티켓이 있으니 오라고 졸랐다. 다른 분도 온다고 약속은 했는데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초대를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극단 소년의 연극 ‘슈퍼맨닷컴’은 대행업체 슈퍼맨닷컴을 배경으로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인간성의 순수를 찾아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창작 희곡이다.

피오는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하는 조은달의 고뇌와 밝고 긍정적인 면모를 지닌 이중적인 조은달 역할을 소화한다.


‘소년’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들이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된 극단이다. 블락비 멤버 피오의 활동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충호, 이동구, 임동진, 김예지, 유정아, 장별, 이한솔, 곽유진 등이 출연한다. 4월 8일까지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슈퍼맨닷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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