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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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밥차남' 서효림, 이란성 쌍둥이 임신…김하나 품었다

기사입력 2018.03.04 23: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서효림이 임신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46회에서는 증거를 잡은 이루리(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결(김하나)의 유전자 검사가 조작됐단 걸 안 이소원(박진우)과 하연주(서효림). 그러나 하연주는 재검사를 다시 하지 말자고 했다. 정수미(이규정)는 두 사람을 찾아와 "한결이, 이소원 씨 핏줄 아니야"라고 뻔뻔하게 밝혔다. 정수미는 하연주에게 "한결이가 생판 남인 게 당신한텐 더 나을 걸? 한결이 핏줄이 뭐든 달라진 건 없단 뜻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소원은 "네가 인간 이하로 뻔뻔하게 군다면 우리도 생각을 바꿀 수밖에"라고 밝혔다. 이소원은 하연주에게 사과도 없는 정수미에게 화가 났고, "정신 차려. 네 인생이 밑바닥으로 떨어진 건, 네가 자초한 거야"라고 일갈했다. 하연주 역시 "당신 말대로 엄마란 인간 지우고 한결이 키울 테니까 돌아가. 한 번 더 눈에 띄었다간 당신 절대 용서 못 해"라고 분노했다.

양춘옥(김수미)까지 세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고, 정수미는 "애 못 낳는 여자 구원해준 거 아니냐"라고 응수했다. 양춘옥은 "그 말이 맞다면, 내 딸이 불임이 아니라면 한결이 안 키워도 되냐? 불임이 죄냐. 네 말대로라면 한결이 우리가 키울 필요 없다"라며 하연주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제야 정수미는 무릎을 꿇고 "제가 다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라고 애원했다. 정수미는 "제가 수감되면서 동생이 오해하고 소원 씨한테 간 거다. 그리고 저한테 사정이 생겼다. 이렇게 모질게 끊어내면 한결이 키워줄 줄 알았다"라고 호소했다.

양춘옥은 "허락은 무슨 허락이야. 사람은 집에 한 번 들어오면 가족이야. 한결이 우리가 키울 거니까 당장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 도망치듯 나온 정수미는 한결과 마주쳤다. 한결은 정수미를 기억하고 있었다.

이후 하연주는 양춘옥, 이소원과 함께 병원으로 갔다. 이란성쌍둥이였다. 양춘옥과 이소원은 뛸 듯이 기뻐했다. 하연주와 이소원은 태교를 하러 골프클럽을 찾았고, 그곳엔 홍영혜(김미숙)와 송세준이 있었다. 하연주, 이소원을 데리러 온 이신모(김갑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봤지만, 말없이 돌아섰다.

이신모는 양춘옥에게 "나에게 진짜 행운은 홍영혜였다. 이제 정말 늦었나 보다"라고 후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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