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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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유기' 정제원, 차승원 아들이었다 "내 이름은 홍해아"

기사입력 2018.03.05 07:29 / 기사수정 2018.03.05 01:0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정제원은 차승원의 아들이었다.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20회에서는 우마왕(차승원 분)이 흩날리는 벚꽃을 보게 됐다.

이날 진선미(오연서)의 부동산에서 나오던 우마왕은 바깥에 흩날리는 벚꽃을 보게 됐다. 이 모습을 본 마비서(이엘)는 "이른 날씨인데 꽃이라니"라고 이상하게 생각했고, 우마왕은 "자은은 벚꽃을 좋아했다. 이번 생에는 꽃으로 태어났다고. 나한테 알려주고 싶었던 걸까?"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우마왕은 방물장수의 가게를 찾았다. 그곳에서는 방물장수 손자(정제원)와 마주친 우마왕은 "할머니 오늘도 안 계시냐"라고 물었고, 방물장수 손자는 "그렇게 부지런한 분이 허탕치지 말고, 오기 전에 전화를 해줘라. 번호 트겠느냐"라고 물었다.

돌아서려던 우마왕은 방물장수 손자가 먹고 있는 버섯죽을 보게 됐고 "버섯죽은 여의도가 최고인데..."라고 말하는 방물장수 손자의 말에 두 사람의 입맛이 놀랍도록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우마왕은 "그 집은 송이죽이 맛있다. 잣 죽도 맛있다. 그래 톡 트고. 할머니 오면 바로 연락이나 해라"라고 말한 후 방물장수 손자가 내민 휴대폰을 보게 됐다.



방물장수 손자의 휴대폰 화면에 떠있는 별 사진을 보게 된 우마왕은 잠시 멈칫했다. 그러자 방물장수 손자는 "멋지냐. 내가 찍은 거다. 저번에 별이 한방에 엄청 떨어진 날 있다. 할머니가 전화해서 떨어지는 별을 보며 인사하더라고 하더라. 인증 사진 찍어 보내라고 해서 찍었는데.. 사진은 좀 멋지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우마왕은 "이날 떨어진 별은 내가 아는 어떤 여자의 운명의 별이었다"라고 중얼거렸다. 특히 우마왕은 방물장수 손자가 자신의 휴대폰에 붙은 벚꽃잎을 보고는 "그 꽃 나도 오늘 봤다. 밤새 게임방에 있다가 나왔는데 꽃잎이 막 날리더라. 벌써 어디에 꽃이 피었나 보다. 신기하지 않느냐"라고 묻자 멍하니 그의 얼굴을 쳐다봤다.

우마왕은 방물장수 손자에게 "너.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방물장수 손자는 "홍해아다. 홍해아라고 저장하시면 된다"라고 말한 후 우마왕을 바라봤고, 우마왕은 홍해아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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