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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비 의진 "방탄소년단 지민 닮은꼴? 감사할 따름"[화보]

기사입력 2018.03.02 14: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얼마 전 대장정의 막을 내린 KBS 2TV‘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유닛’)에서 미미한 존재감으로 시작해 중간 순위 1위에 오르면서 반전 드라마를 써 내려간 의진. 최종 순위 2위로 데뷔조 멤버로 확정되며 끝나지 않은 반전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한 의진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수월하게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얼마전 종영한 ‘더유닛’의 이야기부터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빅플로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더유닛’에 참가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중간 투입 멤버로서 내 역할이 뭔지 고심하게 됐다. ‘더유닛’을 통해 나와 빅플로 모두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 참여 중 가장 기뻤던 순간은 의외로 1위가 아닌 9위가 된 순간이라고 전하며 겸손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더유닛’ 촬영 중 보여진 세용과의 트러블에 관해 묻자 “서바이벌 프로에서는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는 마찰이다. 잘잘못을 따질 일조차 아니라고 생각하며 친분에는 이상이 없다”고 담담한 소감을 전하는 한편 “’더유닛’ 참가 초기만 해도 자신감과 자존감이 모두 낮았다. 그 와중 태민 선배님의 프로페셔널하단 칭찬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춤하면 빠지지 않는 의진이지만 “멤버들 중 비주와 지한솔의 춤에 자극을 받았다. 자기 색깔이 강한 친구들”이라고 추켜세우는 한편 동명이인인 소나무의 의진에 대해서는 “여자 의진 씨가 나보다 댓글도 많고 인기도 많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됐다. 이름이 같아 좀 더 응원하게 됐다”며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많은 미션곡 중 ‘STAT+사슬’과 ‘퀘스천’을 최고로 꼽은 그는 “곡도 좋았고 멤버 구성과 합 모두 좋아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며 “’더유닛’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 좋았다. 모두 친하고 사이가 좋지만 보이프렌드 동형, 이건, 대원, 필독 등과 합이 좋았던 것이 생각난다”고. 아직까지도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매 미션곡마다 단톡방이 있는데 아직도 활발하게 연락 중이다”라며 웃어보였다.


아이돌치고는 적지 않은 나이에 군필돌인 사연에 대해 묻자 “사실은 군 입대 후 아이돌에 대한 꿈이 생겼다. 제대 후 에이션으로 첫 데뷔를 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회사 사정으로 에이션에서 나온 후 빅플로 중간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더유닛’ 활약에 대해 아낌없는 멤버들의 응원이 참 고맙고 함께 잘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빅플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빅뱅 선배님을 좋아한다. 각각의 색깔이 뚜렷한 그룹이 되고 싶다”며 팬으로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 그는 방탄소년단 지민 닮은꼴에 대해서는 “감사할 따름이다. 그와 동시에 나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숙제라고 느껴지기도 한다”며 성숙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가수 외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여러 분야에 욕심이 많다. 연기도 하고 싶지만 키가 작아 망설여진다”고 솔직한 답변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예능에는 꼭 한 번 출연하고 싶다. SBS ‘런닝맨’ 같이 여러 곳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는 프로가 나와 잘 을 것 같다”고 답해 그의 색다른 모습들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창 연애할 나이의 그지만 “사실 바빠지니까 연애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 오히려 나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을 뿐이다”라고 전하는 한편 “이상형은 한지민, 송혜교 선배님이다. 외모보다는 분위기를 많이 보는데 똑 부러지고 내가 배울 점이 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의진은 ‘더유닛’을 통해 팬들이 보여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팬들의 큰 사랑에 감사하는 한편 응원과 사랑을 당연시 여기기 보다는 팬들과 함께 공존하며 더 큰 사랑으로 갚고 싶다며 속 깊은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의진이 앞으로 팬들과 함께 써내려 갈 길고 긴 해피엔딩 드라마를 응원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bn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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